이승엽 감독 사퇴 그럼 감독은 누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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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이승엽 감독이 2025년 6월 2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습니다. 이로 인해 두산은 조성환 퀄리티컨트롤(QC)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하여 시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사퇴 배경: 성적 부진과 팀 분위기

이승엽 감독은 2023년 두산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첫해와 두 번째 해에 각각 정규시즌 5위와 4위를 기록하며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습니다. 그러나 두 시즌 모두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2025 시즌에는 6월 2일 기준으로 23승 3무 32패를 기록하며 리그 9위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최하위 팀인 키움 히어로즈와의 연이은 0-1 패배는 팀 분위기에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승엽 감독은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자진 사퇴를 결정했습니다. 

이승엽 선수시절
이승엽 선수시절

 


🔄 코치진 개편과 선수단 변화

이승엽 감독의 사퇴 이후, 두산은 코치진과 선수단에 대대적인 변화를 단행했습니다. 이승엽 감독의 부름으로 1군 타격 코치를 맡았던 박석민 코치도 팀을 떠났으며, 고토 고지 수석코치가 타격 코치를 겸임하게 되었습니다.

선수단 측면에서도 조성환 감독대행은 주전 선수들을 2군으로 내려보내고, 신인 선수들을 적극 기용하는 등의 파격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는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새로운 동력을 찾기 위한 시도로 해석됩니다.


🗣️ 야구계의 반응

이승엽 감독의 자진 사퇴에 대해 야구계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의 이범호 감독은 "이승엽 감독의 자진 사퇴 소식을 듣고 심란했다"며, 감독의 무게감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 향후 전망

두산은 조성환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이어가며, 차기 감독 선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엽 감독의 중도 사퇴는 두산 역사상 14년 만에 발생한 일로, 구단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승엽 감독의 자진 사퇴는 두산 베어스와 한국 야구계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두산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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